월드알파인클럽 이란? World Alpin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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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알파인클럽 World Alpine Club? 그게 뭐야!?
바빠 정신 없는데 그걸 내가 알아야 해?!
보아하니 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고... 누가 한데?!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월드알파인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산장입니다. (^-^)
요즘 힘들고 여러모로 바쁘시겠지만 따뜻한 커피한잔 하면서 천천히 이야기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월드알파인클럽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야기 앞서 자기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나 지금은 일본 동경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 하며 21년째 살고 있으며 월드알파인클럽에선 산장 이라는 아이디로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자이구요 1974년생이라 나이가 있지만 아직도 호기심 가득찬 활발한 아이처럼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본 모 IT회사에 근무시절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데스크워크 특성상 체중은 점점 늘고
운동 제로로 몸이 저질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 보던 저는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슨 운동을 해야 하나...라며 고민하던중
한국에서 고려 산악회라는 모임을 만들고 활기차게 활동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등산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일본!
어느 산이 명산인지 어떤 코스가 좋은지 선정하기 어렵고 산을 잘 아는 지인도 주위에 없다보니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산이 좋을까? 어떻게 가야 하지? 뭐가 필요할까?”
“혼자가면 비용도 만만찮고 심심한데 함께 갈 사람이 없을까?”
고민 하던 어느날!
“그래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보자!”
“내가 먼저 용기내어 그들에게 다가가자!”
월드알파인클럽의 전신인 야마코무(山コム)가 2011년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현재는 yamatomo 山友 : https://www.yamatomo39.com/)
오픈후...
생각과 달리 현실은 아무도 연락 하지 않고 단한명도 모이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매일매일 누군가에게 외면 받는다는것은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단독 산행을 또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등산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주는 운동이었기에
묵묵히 단독산행을 한달한달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마코무(山コム)에서 동경 다카오산(高尾山) 등산 친구 모집 글을 보고 2명의 남자가 같이 등산을 하자며 연락이 왔습니다.
한명은 후쿠시마현(福島県)에서 또 한명은 군마현(群馬県)에서... 1호 등산 친구들 이였습니다.
멀리서 동경까지 온 2명에게 다카오산(高尾山)의 매력과 코스를 정성을 다해 안내하고 알려 주었습니다.
마치 등산 가이드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을 왔고 후지산(富士山)도 안내해 줄 수 없냐고 꼭 같이 가고 싶다며 부탁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웠지만 그 말들은 사실이었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멋진 보람과 감동도 느꼈습니다.
야마코무(山コム) 오픈후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입소문과 같은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야마코무(山コム)는 하루 몇 십 명이나 되는 회원들이 가입하는 훌륭한 등산친구 (야마걸, 트레킹친구, 클라이밍친구, 캠핑친구, 아웃도어친구등) 모집 유명 사이트로 변해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회원은 100,000명을 넘게되고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친구들과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저도 친구들이 생겨 즐겁게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상상도 못할 원정산행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등산 비용이 부담되었는데 여러명이 가니 금전적으로 절약이 되고 있어요!”
“친구들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
등등…
무엇보다 단독 산행 생활이 너무 외로웠는데 登山仲間를 찾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장문의 메일을 읽을때마다 가슴벅찬 감격의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요구도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모집하는 사람의 프로필을 볼 수 없나요?”
“직접 메세지를 보낼 수 없나요?”
“자기 지역 사람들의 모집만 볼 수는 없나요?”
“산에서 연락이 안되는 사람을 급하게 찾고 싶은데 공지를 할 수 없나요?”
“산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은데 찾을 방법이 없나요?”
“여자들만 모집을 할 수 없나요?”
등등…
생각지도 못한 요구들과 제안을 받을때쯤
또다른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야마코무(山コム)회원들 요구를 어떻게 하면 만족 시킬 수 있을까?...”
“일본에서 등산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사람들을 만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니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세계 각국에서 산악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사람들과 등산정보 및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 고민...
이어지는 고민...
단독 산행을 하던 어느 추운 겨울
목숨의 위험을 받을 정도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구사일생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하산하게 되지만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은 후유증으로 극한의 고생을 하며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에 대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민만 하고 있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하자!
그리하여 2013년 1월 1일 월드알파인클럽이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세계 각국에는 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어떠한 이유로든
조국 한국을 떠나 외로이 타국 생활을 하는 많은 한국분들이 계십니다.
외롭고 힘들지만 본인 자리에서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 계시며 조국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 묵묵히 한국을 빛내주시는 훌륭한 분들이 정말로 많이 계십니다.
그 멋진분들과 어디선가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월드알파인클럽을 소개합니다.
산장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세계각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산과 여행정보를 공유하여 그 정보를 참고로 멤버 누구나 값싸고 안전하게 세계각국을 여행하고 체험 하는 것입니다.
제가 꿈꾸고 있는 월드알파인클럽을 혼자서 만들수는 없지만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당신 그리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른 산, 여행 이야기들을
월드알파인클럽에서 들려주세요!
지금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던 여행정보와 지금 살고 있는 나라의 삶과 경험이 지구편 반대에 살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저는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월드알파인클럽이 한국, 일본, 세계각국의 산과 여행을 좋아하시는 모든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저 산장은
조국 한국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자신만의 산 정상을 향해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오르고 계신 자랑스런 영웅분들과 이 지구라는 별에서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도전해야 할 대상은 「자기」 라는 이름의 산이다. -산장- ” 라는 슬로건 아래 하루하루 자신의 생활 가운데서도 정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해야 할일은 산처럼 싸여있고 저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은 높고 위험합니다.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치고 힘들지만 선택한 그 길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걸어 가겠습니다.
지금 까지 월드알파인클럽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말씀 드렸습니다.
먼곳까지 오신것도 감사한데 끝까지 진지하게 이야기 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가족모두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마지막으로 월드알파인클럽에서는 현재 함께 활동할 멤버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래 멤버신청 버튼을 클릭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즐산안산 하시길 바랍니다.
WAC운영자
안녕하세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은 일본 동경에서 22년째 살고 있는 산장 입니다. 일본 동경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드알파인클럽에서 산장 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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